기장향교

시설구분 체험여행지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17번길 35 기장향교
전화번호
홈페이지 https://han.gl/LqT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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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읊는 공자왈 맹자왈, 동래향교&기장향교



  • 마음으로 읊는 공자왈 맹자왈, 동래향교&기장향교1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중국과 조선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유학을 가르친 곳이다. 당시 각 지방 향교는 조선의 교육 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인재를 양성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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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에는 동래향교가 남아 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동래향교에는 교수 1명과 70여 명의 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동래향교의 시작은 반화루부터다. 반화루는 동래향교를 지키는 누각이자 향교 내 문 가운데 가장 높은 위계를 자랑한다. 조선 후기 향교 문루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해 학술적으로도 큰 가치를 자랑한다. 우입좌출이라 해 들어갈 때는 오른쪽, 나올 때는 왼쪽 문을 이용하는 게 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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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으로 읊는 공자왈 맹자왈, 동래향교&기장향교3
향교의 중심은 명륜당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진 곳으로 가운데 넓은 대청이 있고 동·서재에 온돌방이 있는 형태이다. 가만히 내부를 들여다보면 스승을 따라 글자를 읽어가던 유생들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대성전은 유교의 성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공자, 맹자 등 중국과 조선 대표 성현들의 위패가 보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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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에서는 종종 은행나무를 발견할 수 있다. 유교 대표 인물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르친 것이 연유가 돼 그 뜻을 기리고자 과거부터 향교에 은행나무를 심어 왔다. 동래향교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으로 오랜 동래향교의 역사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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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는 보편적 향교의 배치 형식을 잘 간직한 곳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세심문이 반긴다. 3칸의 솟을대문을 가지고 있어 세심문이란 이름이 붙은 이곳은 유생들의 절개를 보여주듯 굳건하고 근엄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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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화루는 ‘지역의 풍속을 교화한다’는 의미를 지닌 누각이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어 건축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특히 다채로운 단청 색감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기장향교 명륜당 역시 넓은 대청과 동·서재로 지어져 있다. 확 트인 마루를 보며 학문에 정진하던 유생들을 떠올리면 마치 자신도 그 자리에 있는 듯 한마음이 된다. 대성전은 돌로 양옆을 쌓아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고 있다. 공자를 비롯한 27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매년 두 차례씩 제를 올려 유학의 뜻을 기리고 있다.

옛 선현의 지혜를 받으며 학문에 정진했던 유생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향교. 그 뜰 안에 들어서는 순간만큼은 잠시 세상과 단절된 듯, 마치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즈넉한 향교에서 조상들의 정취를 느끼며 조용히 산책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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