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평구치매지원센터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은평구치매지원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시 서북병원 신경과 전문의 마은주입니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치매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은평구 인구 49만 9천명 중에 14.2%인 7만 1천명이 노인 인구이며 이중 치매 인구는 6,960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치매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국가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치매는 병이 진행 될 경우 치료가 어렵고 본인과 가족에게 많은 고통과 부담을 주는 질병입니다. 치매노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의 예방을 위해 서울시는 2006년 12월 서울시 광역치매센터를 설립하고 각 자치구마다 지역치매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치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아래 2008년 6월 서울시와 은평구가 손을 잡고 은평구치매지원센터가 설립되었으며 서울시 서북병원이 위탁받아 관리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은평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은평구 노인분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등록관리”, “치매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인지건강센터를 설립하여 은평구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저희 홈페이지를 통해 치매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치매지원센터는 은평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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